행복하게 깨어날 수 있길...
어제 내게 주었던 것처럼...

존재 자체로 행복한 사람이 있죠.
누군가에게는 행운입니다.

좋은 날이었습니다.

온 세상이 하얘서,
견딜 수 있는 포근한 날이어서,
많은 이에게 많은 축복을 받아서,

오늘은 더 사랑해 주겠노라 말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,
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사람이 있어서,
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...

그렇게 00시부터 24시까지
꽉 차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.

고맙습니다.

p.s. 그런데, 늘 괜찮을 필요는 없어요. 사람은 늘 기댈 곳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.


--- written by Chaes


Feelings l 2017. 12. 19. 04:2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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