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치, 철학, 업적...
INTP가 인생에서 소중히 여기는 것들...

그것에 상처가 있을 때 느껴지는 허탈함
그 허탈함에 잠시 이성이 마비된 탓일까...

나답지 않았던 오늘이 참 싫다.

더군다나 더욱 싫은 건...
나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...
무의식적이라고는 하나
무의식으로 해명될 수 있을까...

그저 또 홀로 견뎌야 하는 것들을 어깨 위에 지고 내일도, 모레도, 또 그 다음날도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,
그리고 혹 실망스럽거나 당황스러웠던 사람이 있었을 거라는 사실이,
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.

모든 무거움을 떨치고 싶은 2017년 연말...
무엇부터일까, 어디부터일까,
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...

모든 괴로움이 이 밤처럼
나를 감싸안고 놓아주지 않는 느낌...

탈출하고 싶은 한 겨울 열기가 원망스럽다...


--- written by Chaes


Feelings l 2017. 12. 20. 05:3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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